운전경력 위조 보험환급 197명 적발
입력 : 2009-04-19 12: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운전경력을 조작해 자동차보험료를 부당하게 돌려받은 사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2년간 손해보험회사의 보험가입경력에 따른 보험료 환급 사례를 조사한 결과 197명이 1억 4,000여만 원의 보험료를 부당하게 환급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영세 법인과 폐업한 법인에서 발급한 차량운전경력증명서를 위조 또는 변조하는 수법으로 운전경력기간을 부풀린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보험회사에 보험료 환급 전담자를 지정하고 관련 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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