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석기자] 2일 마이크로소프트의(MS)는 '클라우드 파트너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여할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4개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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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 중에서 삼정데이타서비스, 호스트웨이 코리아, 코리아서버 호스팅, 아이네트호스팅 4개사가 이번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한국MS의 지원을 통해 서비스 구축 및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관련 서비스를 곧 출시할 예정이다.
MS는 전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MS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애저 기반 솔루션의 서비스 공급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IDC(인터넷 데이터 센터), 호스팅 서비스 기업, IT 서비스 기업, 온라인 게임사, SaaS 서비스 사업자 등 IT를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하는 모든 기업들이 이에 해당된다.
MS는 클라우드 파트너 네트워크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들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술과 관련 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애저 기반에서 100% 활용될 수 있는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컴퓨팅을 서비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는 MS 애저의 셀프서비스 포탈, API, 자동화 및 미러링, 모니터링 기능 등의 기술 및 툴이 무상 제공되며,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을 위한 아키텍처 및 기술 전략 수립도 지원해준다.
MS에 따르면 이렇게 구축된 각 사업자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MS 애저와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연계가 가능하므로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로 쉽게 확장이 가능하다.
김경윤 한국MS 상무는 "자사의 클라우드 기술을 서비스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경쟁사에서는 볼 수 없는 사례로, 이는 '모바일 퍼스트, 클라우드 퍼스트' 시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라는 플랫폼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를 확대하겠다는 MS 전략의 일환"이라며 "한국MS는 이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십을 보다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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