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百, '토고메' 열풍에 샌드위치 '인기'
입력 : 2015-02-25 17:35:54 수정 : 2015-02-25 17:35:5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디저트 열풍에 이어 뉴욕 및 유럽의 길거리 간편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프리미엄 샌드위치가 백화점 식품관 인기메뉴로 등극했다.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에서는 지난해 10월 뉴욕 푸드트럭의 랍스터 샌드위치를 판매하는 '랍스터바'를 팝업스토어로 선보인 이후 월 평균 1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같은 샌드위치 인기에 힘입어 향후 다양한 샌드위치를 선보임으로써 매출 상승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갤러리라백화점은 고메이494에서 베트남 바게트 샌드위치인 '반미샌드위치'를 전문적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 레호호이를 내달 19일까지 팝업스토어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반미샌드위치는 프랑스 바게트 빵에 돼지고기, 달걀 그리고 동남아 피쉬소스, 고수 등의 동양 식재료를 조합한 샌드위치다. 베트남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자 해외 푸드트럭에서 랍스터 샌드위치와 함께 양대산맥을 이루는 샌드위치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가 첫 오픈 당시 선보였던 브런치 레스토랑 '카페마마스'의 그릴드 샌드위치 파니니의 경우도 고메이494에서 인기 메뉴 10위에 랭크되면서 샌드위치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이러한 현상을 최근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식사를 즐기려는 추세를 넘어서 트렌디하고 맛있는 음식을 테이크아웃하는 '투고메(TOGOURMET= To go + Gourmet)'의 유행에 부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박보영 갤러리아백화점 F&B 전략팀 바이어는 "최근 세계 각국의 개성이 묻어나는 샌드위치가 여성 고객들에게 프리미엄 간편식으로 자리잡으면서 각양각색의 샌드위치가 식품관의 새로운 핫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갤러리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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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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