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에너지 절감 '스마트시스템' 도입
입력 : 2015-03-12 10:08:14 수정 : 2015-03-12 10:08:14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CU는 에너지 절감과 편의성 도모를 위해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점차적인 확대에 나설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 2월 오픈한 '서울대 관정도서관점'은 스마트 편의점을 표방하고 다양한 절감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적 매장이다.
 
이 매장은 REMS(Retail Shop Energy Management System: 매장 에너지 관리 시스템)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현황 및 누적 데이터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기존 시스템은 단순히 누적된 전력 사용량만 알 수 있었지만 REMS는 기기별, 시간별 전력 사용 데이터를 확인 할 수 있어 실시간 기기 제어로 에너지 사용 비용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할 수 있다.
 
매장 내 온도와 습도는 물론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신선도 측정까지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동체 감지 센서 등이 포함된 LED 디밍 시스템 (Dimming System)은 고객 유무와 시간대별 일조량 등을 분석하여 조명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일반 형광등 대비 약 52% , 일반 LED 보다는 약 18% 전기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BGF리테일 경영기획팀 양재석 팀장은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특성 상 가맹점주에게 전기료는 적지 않은 부담"이라며 "부담 절감은 물론, 운영의 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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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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