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올림푸스, 미러리스카메라 렌즈 '대결'
입력 : 2015-03-18 17:29:53 수정 : 2015-03-18 17:29:54
◇(왼쪽부터) 소니와 올림푸스 렌즈. (사진=각사)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소니코리아와 올림푸스가 미러리스 카메라용 렌즈를 공개했다. 소니는 밝은 조리개를 탑재해 자유로운 심도 표현을, 올림푸스는 방진·방적 기능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소니는 18일 프리미엄 E마운트 단렌즈 'SEL35F14Z'의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EL35F14Z는 35mm 표준 화각으로 선보이는 F1.4의 밝은 대구경 단렌즈로, 칼자이스의 디스타곤 설계를 통해 주변부까지 샤프한 화질과 배경 흐림을 구현해 스냅, 인물, 풍경 사진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7 시리즈에 최적화되며, APS-C 센서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까지 호환할 수 있다. 가격은 199만9000원이다.
 
올림푸스는 방진·방적 기능을 갖춘 마이크로포서드 규격의 슈퍼 줌 렌즈 '14-150mm II'를 출시했다.
 
2010년에 출시된 14-150mm 렌즈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10.7배의 고배율 줌 렌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구경 64mm, 무게는 285g에 불과해 휴대가 용이하다.
 
미러리스카메라 OM-D E-M1, OM-D E-M5 Mark II 사용 시 방진·방적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파나소닉 제품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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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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