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메드 부사장, 美토목학회 수상자로 선정
입력 : 2015-04-01 11:12:03 수정 : 2015-04-01 11:12:03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삼성물산은 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부사장(Mr. Ahmad Abdelrazaq, 사진)이 미국토목학회(ASCE)가 수여하는 '2015년 어니스트 E. 하워드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자료제공=삼성물산)
어니스트 E. 하워드 상은 미국토목학회가 매년 세계 구조설계분야의 기술 발전에 공헌한 회원에게 수여하는 역사와 전통을 갖춘 권위 있는 상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아메드 부사장은 '세계 최고층 부르즈칼리파의 움직임 유효 검증(Validation the dynamic of Burj Khalifa)' 등 초고층 실무를 바탕으로 한 학술활동을 이끌어온 공로로 이번에 수상하게 됐다"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아메드 부사장은 삼성물산 초고층복합빌딩 부문을 이끌며 현재 최고높이 빌딩인 부르즈칼리파(828m) 등 각종 초고층 프로젝트의 디자인과 구조설계, 건축계획 등에 참여해왔다. 현재 아메드 부사장은 싱가포르 최고층 빌딩인 탄종파가 빌딩과 말레이시아의 최고층 주거시설인 스타레지던스 빌딩 등의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어니스트 E. 하워드 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미국토목학회 연례회의에서 진행되며, 아메드 부사장에게는 메달과 증서가 부여된다.
 
아메드 아브델라자크 부사장은 올해 56세로 미국 텍사스 대학교 Civil Engineering 학사/석사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3년 삼성물산에 입사해 건설부문 빌딩사업부 구조기술 고문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빌딩사업부 빌딩영업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문정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