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상반기 신입공채·인턴 1200명 채용
입력 : 2015-04-06 10:29:50 수정 : 2015-04-06 10:29:5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그룹은 오는 7일부터 2015년도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채용 인원은 신입 공채 800명과 하계 인턴 400명 등 1200명 규모다.
 
이번 상반기 채용부터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의 능력 중심 채용을 강화하기 위해 입사지원서에서 사진, SNS 계정 등 기본사항 뿐만 아니라 IT 활용능력, 수상경력, 기타활동(동아리 활동, 어학연수 등)과 같이 직무능력과 무관한 항목을 삭제한다.
 
또한 모집 회사 및 직무의 특성상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어학 점수와 자격증 제출을 요구하지 않을 방침이다.
 
여성 인력 확대를 위해 이번 상반기에도 신입 공채 인원의 약 40%를 여성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내달부터 이름, 연락처 등 기본사항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배제하고 지원자의 역량만을 평가해 채용하는 '스펙초월 창의인재 채용'을 진행한다. 그룹사별, 직무별 특성을 반영한 별도의 주제를 부여하고 오디션이나 미션수행 같은 새로운 면접방식을 도입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다.
 
또한 불합격자 대상 면접전형별 평가 결과 피드백 프로그램을 이번 채용에서도 진행한다. 피드백 프로그램은 역량면접, PT면접, 토론면접, 임원면접 등 지원자의 면접전형별 점수 수준을 도식화해 피드백 이메일을 보내 지원자가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지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과정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하여 총 3,500명의 지원자들에게 개인별 피드백 자료를 제공한 바 있다.
 
이번 상반기 신입 공채는 오는 7일부터 16일까지, 하계 인턴은 내달 12일부터 21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지원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 ? 제조, 금융 등 전 부문이다. 신입 공채 전형 절차는지원서 접수 → 서류심사 → L-TAB(인적성검사) 및 면접전형」순으로 진행되며 내달 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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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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