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4번째 한강신도시 분양…'성공적 출발'
견본주택 개관 첫 날, 평일임에도 방문객 수천명
입력 : 2015-05-08 16:32:12 수정 : 2015-05-08 16:32:16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6개 단지를 분양해 전 단지 순위 내 청약 마감을 기록한 반도건설이 이번에는 김포 한강신도시 정벌에 나섰다. 이미 앞서 분양한 1~3차 단지가 지역 내 리딩단지로 자리잡은 가운데 마지막 분양분이 4차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8일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오픈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 모델하우스에는 최근 서울 인접 신도시의 인기를 반영하듯 많은 인파가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견본주택을 개관한 첫째날 2시 기준 3200여명이 다녀갔다.
 
◇8일 개관한 김포 한강시도시 반도유보라4차 모델하우스에는 오후 2시까지 3200여명이 방문했다.(사진=한승수)
 
견본주택을 둘러본 내방객들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포 장기동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김포시 전셋값이 1년새 급등해서 내 집 마련을 하려고 한다"며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가 있는 구래동은 중심상업지구도 생기고, 이마트도 크게 들어섰고, 호수공원도 가깝다. 전철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김포시에서 반도유보라는 지역 내 선도단지로써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반도건설의 세번째 시리즈 물량인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3차’는 김포시 내 최단기간 완판을 기록하며 분양시장의 분위기를 바꿨다. 지난해 입주한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2차는 분양가 대비 8천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 시세 리딩단지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는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 Cc-01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34층, 4개동 46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78㎡A 95가구 ▲78㎡B 91가구 ▲78㎡C 94가구 ▲78㎡D 31가구 ▲87㎡ 150가구로 구성됐다.
 
'김포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4차' 복합환승센터가 도보권에 위치, 교통편의성이 뛰어난 아파트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한 방문객은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는 김포도시철도와 M버스의 기점으로, 출퇴근 시간에도 지하철 및 광역버스를 앉아서 이용할 수 있다"며 "호수초, 한가람중 등도 인근에 위치해 아이들을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을 지녀 청약을 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는 한강신도시 최대 규모의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와 마주해 있어 주목받았다. 실제로 단지는 이마트(김포한강점)을 비롯해 병원, 상업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가까이 위치해 있다. 이 외에 학원 등의 교육시설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내방객들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단지설계도 장점으로 꼽았다. 단지는 상가와 아파트의 구획을 분리한 신개념 주거복합시설 설계로 편의성과 쾌적성을 모두 갖췄다는 평이다. 과거 주상복합은 상가통합 탑상형으로 지어져 과도한 관리비 문제, 채광?통풍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4차'는 단지 내에서 상가를 분리하고, 판상형으로 지어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 했다. 쾌적한 단지환경을 조성함과 동시에 상가 이용의 편리함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이 단지는 4Bay?4Room(일부타입제외) 혁신평면 설계를 적용해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 동평수대와 비교해 차원이 다른 수납공간과 채광, 개방성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삼면개방, 알파룸 등의 신평면 설계도 포함하고 있다. 실수요층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김포시에 살고 있는 한모씨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는 반도유보라2차가 시세리딩 아파트로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서비스공간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입지가 뛰어나단 소문을 듣고 반도유보라4차 모델하우스를 왔는데 분양 받아도 좋을 만큼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976-30번지에 위치해 있다. 오는 13일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가 진행될 예정이다. 2018년 1월 입주예정이다.
 
한승수 기자 hans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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