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실업, 새로운 신도림 역사 23일 개통
입력 : 2015-05-21 13:56:28 수정 : 2015-05-21 13:56:28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실업은 새로운 신도림 역사가 오는 23일 오전 5시 개통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착공한 신도림 역사는 철길 위에 들어서는 선상 역사로 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로 완성됐다. 특히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11대의 에스컬레이터와 3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됐으며 출입구도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됐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KTX와 수원, 인천행 전철이 운행되는 가운데 협소한 공간에서 공사를 수행해야 했기 때문에 마이크로파일(Micropile) 공법과, 승객 이동 통로인 총 1700톤 무게의 철골 구조물 공사를 위해 해비 리프팅(Heavy Lifting) 공법도 적용됐다"고 전했다.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이 만나는 신도림역은 하루 50만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혼잡구간이었다. 그러나 이번 새로운 신도림 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혼잡도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실업이 시공한 새로운 신도림 역사가 오는 23일 오전 5시 개통한다. 사진은 새로 지어진 신도림 역사 모습. 사진/대보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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