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해외 시장 인증 확대로 실적 급증할 것-교보證
입력 : 2015-06-18 08:08:27 수정 : 2015-06-18 08:08:27
교보증권은 디오(039840)에 대해 해외 시장 인증 확대가 실적 급증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디오는 지난해 5월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디오나비'를 지난해 5월 론칭했다"며 "디오나비 시술은 3D컴퓨터로 모의시술 계획을 세워 최적의 임플란트 위치를 파악하는 최첨단 기술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임플란트 시술은 사실상 디오가 유일"이라고 평가했다.
 
박광식 연구원은 "론칭 이후 현재까지 국내 치과 약 340곳에 공급하고 있으며 월 기준 30~40곳의 추가 매출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디오나비는 시장 침투 초입기로 기존 시장을 점차적으로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대만과 호주에서 현지 법인을 통해 '디오나비'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데 일본과 중국은 올해 말 인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해외 시장의 경우 국내에 비해 수가가 많게는 약 5배 비싼만큼 실적의 급격한 증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디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 192.6% 증가한 745억원과 1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유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