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오승환, 요미우리전서 시즌 23세이브 수확
입력 : 2015-07-13 00:15:22 수정 : 2015-07-13 00:15:22
'끝판왕' 오승환(33·한신 타이거즈)이 솔로포를 허용했지만 추가실점은 막으면서 시즌 23세이브 째를 챙겼다.
 
오승환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 상대 원정경기에 소속팀이 4-1로 앞선 9회말 등판해서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1자책)의 기록을 남기며 팀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8일만에 세이브를 챙겼지만 안타 2개를 맞아 2.68이던 평균자책점은 2.63까지 상승했다.
 
시작이 좋지 않았다. 오승환은 첫 타자 아베 신노스케를 맞아 2구 승부끝에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내줬다.
 
그렇지만 후속 무라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고 도노우에를 우익수 플라이 처리해 아웃카운트 2개를 얻게 됐다.
 
이어 다카하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다테오카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 팀에 무실점 승리를 안겼다. 
 
◇오승환. (사진=이준혁 기자)
 
한편 한신은 이날 1-1 동점을 이루던 8회 3점을 뽑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전날 2-11이란 대패를 설욕했다.
 
시즌 40승(1무41패) 째를 기록한 한신은 센트럴리그 선두 팀인 요미우리와 승차를 1.5경기차로 좁혔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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