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점)日 상장기업도 2015년 국제회계기준 의무화
기업회계심의회 오는 2012년 최종 확정
입력 : 2009-06-12 11:33:21 수정 : 2009-06-12 16:08: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 일본 상장기업들도 오는 2015년에 국제회계기준을 채택한다.

 

일본 금융청 산하 기업회계심의회는 1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통한 보도를 통해 오는 2015년부터 상장기업에 대한 국제회계기준을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국제회계기준 도입 일정 가시화로 일본 기업도 유럽을 비롯 세계 100여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국제회계기준 도입국에 이름을 올리게됐다.  

 

일본 금융청 기업회계심의회는 이같은 방침에 대한 최종 결정이 오는 2012년에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심의회는 지난 1월 말 공표한 중간보고서에서는 의무화 시기가 명기돼 있지 않았지만 이번 발표로 도입시기를 구체화했다. 따라서 국제회계기준 도입시기에 대한 논란은 가실 전망이다.

 

일본 상장기업들은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기업 자산을 보다 명확하게 평가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에 저축되지 않는 비상장기업의 경우 기존 일본 회계 규정을 그대로 따를 전망이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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