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아태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 개최
입력 : 2015-08-24 16:41:42 수정 : 2015-08-24 16:41:50
[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쌍용차(003620)는 지난 20일 글로벌 서비스 역량 강화와 해외 경쟁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뉴질랜드와 태국, 스리랑카, 싱가포르, 대만, 방글라데시, 피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7개국 쌍용차 서비스, 품질 담당 매니저들이 참석했다. 서비스 콘퍼런스를 비롯해 전문가 트레이닝 및 지역별 간담회 등 서비스 품질 향상과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서비스 콘퍼런스에서는 쌍용차 서비스, 품질 관련 정책 및 글로벌 플랜을 각국 담당자들과 공유하고, 국가별 서비스 품질 현황 점검과 함께 새롭게 개선되거나 개발된 서비스 시스템 소개 및 부품 판매 현황, 판매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쌍용차는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과 현지 서비스, 품질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벨기에, 칠레 등 서비스 거점 국가에서 지역별 순회 콘퍼런스를 정기적으로 개최 중이다. 지난 2013년에는 전세계 서비스, 품질 담당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글로벌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설동철 쌍용차 해외영업본부장(상무)은 "글로벌 판매 증가를 위해 마케팅뿐만 아니라 서비스 콘퍼런스 확대 및 정례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부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기술 협력 확대는 물론, 서비스 품질 경쟁력 및 고객만족도 제고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가 2박 3일간 경기도 안성 인재개발원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서비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사진=쌍용차)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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