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 본격화
광명시-태영건설 등 MOU 체결
입력 : 2015-09-08 15:15:48 수정 : 2015-09-08 15:15:48
광명시와 ㈜엠시에타개발, 태영건설, 에스비에스 에이엔티(SBS A&T)는 8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MOU를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태영건설에 따르면 본 사업은 KTX광명역 바로 앞에 위치한 일반상업용지(D3블록) 2만2440평에 아파트와 미디어타워, 호텔,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 개발사업이다.
 
판교 알파돔시티와 함께 국내 최대 규모의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으로 꼽히는 이 사업은 지난 7월30일 국토교통부의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이 완료됐다.
 
주거시설로 아파트는 최고 49층, 6개동, 전용 84~102㎡ 총 1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내에 다목적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대형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된다.
 
비주거 부분에는 KTX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역 내 마지막 부지로 개발되는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한류미디어타워 ▲다목적공연장 ▲판매시설 ▲스포츠센터 ▲애니메이션 박물관 ▲키즈 테마파크 ▲관광호텔과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 미디어 아트밸리'가 조성되면 광명시가 제2의 한류열풍을 이끄는 문화 관광도시로 크게 도약할 것"이라며 "25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세수가 늘어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이미지는 해당 사업 조감도. 자료/태영건설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성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