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현대모비스 협력업체 가업승계후계자 교육실시
입력 : 2015-09-11 09:45:11 수정 : 2015-09-11 09:45:11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현대모비스의 협력업체 40개사의 가업승계후계자를 대상으로 '가업승계를 위한 차세대 경영자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기중앙회와 현대모비스가 추진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현대모비스가 교육비를 전액 부담했다.
 
9~11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개최된 가업승계경영자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이번 교육에 참가한 김영민 아시아상사 과장은 "가업승계 과정에서 궁금했던 각종 현안에 대해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동일한 고민을 하는 업계 동료들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더욱 많은 지식과 경험을 쌓는 장이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2008년부터 운영중인 가업승계교육프로그램은 지금까지 1000여명이 수료했으며 가업승계 이해와 전략 수립, 차세대 CEO로서의 리더십 함양, 가업승계 관련 세무·재무·인사·노무교육 등을 교육한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독일과 일본은 대를 이어 가업을 승계한 명문장수기업들이 든든한 경제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3분의 1, 독일 히든챔피언의 3분의 2는 가업승계기업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차세대 경영자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경영의 지혜를 습득하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명품 장수기업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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