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신사옥 입주…여의도 시대 개막
입력 : 2015-10-22 09:06:32 수정 : 2015-10-22 09:06:32
[뉴스토마토 성재용기자] 유진그룹은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유진그룹빌딩으로 이달 말까지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이전,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유진그룹빌딩은 지하 3층~지상 15층, 건물면적 1만6523㎡ 규모로, 1981년 준공해 작년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의 본사로 활용됐으며 올해 초 유진그룹이 매입,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유진그룹의 새로운 보금자리로 탈바꿈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유진그룹빌딩에는 경영지원실 등 그룹조직과 함께 ▲유진기업 소재부문의 본사 금융부문의 ▲유진투자증권 ▲유진자산운용 ▲유진투자선물 ▲유진프라이빗에쿼티 ▲자산관리회사인 유진AMC 등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입주한다.
 
이밖에 나눔로또와 EM미디어 등 대부분의 계열사들도 유진그룹빌딩 인근으로 이전, 명실상부한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신사옥 입주를 계기로 계열사간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져 업무효율이 향상되고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의도 시내 개막과 함께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빌딩은 직원들이 쾌적하고 편리해진 환경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각 계열사와 부서별 특성에 따라 사무공간을 다르게 구성하는 등 사무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다. 옥상 야외테라스, 카페테리아 등 직원들의 복지를 위한 편의공간도 대폭 늘렸다.
 
유진그룹이 여의도 시대를 열게 됐다. 사진은 유진그룹빌딩 전경. 사진/ '다음 로드뷰' 갈무리.
 
성재용 기자 jay1113@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성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