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댈러스 제조업지수 -12.7…예상 하회
입력 : 2015-10-27 08:15:11 수정 : 2015-10-27 08:15:11
미국 댈러스 지역의 제조업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은 10월 댈러스 지역의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12.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월 기록인 -9.5와 전문가 예상치 -6.5보다도 훨씬 악화된 것이다.  올해 들어서 댈러스 제조업지수는 마이너스대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부 항목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7.6감소해서 전월 3.6감소보다 감소폭이 컸던 반면 고용지수는 0.3 증가하며 전월 6.1 감소보다 개선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서 미국 유가 하락과 달러 강세가 여전히 텍사스 지역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국제유가는 이날에도 1.4% 급락했고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서베이에 응답한 제조업 관련 기업 관계자들은 현재 국제유가로 인해서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감을 내비쳤다.
 
◇최근 1년간 댈러스 제조업 지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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