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VGX인터내셔널(이하 VGX인터(011000))은 관계사인 이노비오 바이오메디컬사(구 VGX파마수티컬스)가 자사의 신컨(SynCon™) DNA백신을 가지고 실시한 신종플루 동물실험에서 예방효과를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노비오 연구팀은 "최근 미국에서 돼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신종플루 DNA백신 실험 결과, 현재 유행중인 신종플루 바이러스에 대해 예방 및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종조셉김 이노비오 대표이사는 "그 동안 여러 차례의 동물실험에서 증명하듯이 이번 신종플루가 발생하기도 전에 이미 개발 중이던 SynCon™ 독감 백신이 유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 다양한 인플루엔자 변종에 대해 가진 강력한 예방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백신을 뛰어넘는 이노비오만의 '유니버셜 플루 프로그램'의 장점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김병진 VGX인터 대표이사는 "현재 이노비오의 전임상 실험에 쓰이는 DNA백신은 VGX인터에서 생산 및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계속해서 이노비오의 모든 파이프라인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