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ETF, 2종 추가 상장..총 4종목
입력 : 2009-07-31 10:04:54 수정 : 2009-07-31 14:10:31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국고채 상장지수펀드(ETF) 2종이 추가로 상장됐다. 이로써 국고채 ETF는 총 4종목으로 늘어났다.

 

한국거래소는 31일 이광수 유가증권시장본부장 등 거래소 임직원과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 정찬형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 등 발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국고채 ETF 상장을 축하했다.

 

이날 상장된 ETF는 우리자산운용의 'KOSEF 국고채'와 한국투신운용의 'KINDEX 국고채' 2종목이다.

 

2종목 모두 KTB 인덱스를 추적대상지수로 삼고 있는데, 지난 29일 먼저 상장된 'Kstar국고채'를 포함해 3종목이 KTB 인덱스를 추적하고, 'KODEX국고채권'만이 MKF국고채지수를 추적한다.

 

'KOSEF 국고채'는 최초설정액이 3632억원으로 4종목 가운데 가장 크고, 'KINDEX 국고채'는 1047억원으로 설정됐다.

 

최초 기준가격은 'KOSEF 국고채'가 10만2725원, 'KINDEX 국고채'는 10만2775원이다.

 

이날 'KOSEF 국고채'의 시초가는 기준가보다 25원 낮은 10만2700원으로 결정됐고, 'KINDEX 국고채'의 시초가는 기준가보다 125원 높은 10만2900원에 결정됐다.

 

2종목 모두 우리투자증권이 유동성공급자(LP)로 지정됐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은 "우리자산운용은 KOSEF 국고채 외에도 8종목의 ETF를 운용해왔는데, 이번 KOSEF 국고채 ETF 상장을 계기로 국내 자본시장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ETF를 선보일 것"이라고 상장소감을 밝혔다.

 

이날 국고채 ETF가 추가로 상장됨으로써 거래소에 상장된 ETF는 총 42종목으로 늘어났다.

 

◇ 국고채 ETF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축하하며 상장패를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좌측) 이광수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가운데) 정찬형 한국투신운용 사장(우측)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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