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원두커피 판매 "가격 1000원"
1000여개 매장서 선봬…내년 하반기까지 3000점으로 확대
입력 : 2015-12-01 14:51:24 수정 : 2015-12-01 14:51:24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새로운 원두커피 브랜드 'Café25'를 전국 1000여개 매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진한 첫 맛, 부드러운 목 넘김, 깔끔한 끝 맛이 특징인 Café25 아메리카노는 지난 8월부터 일부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를 통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맛과 향, 완성도를 높인 끝에 전국의 고객들을 찾아가게 됐다.
 
GS25는 Café25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별도의 팀을 구성하고 최고의 맛을 낼 때까지 원두의 조합 비율을 실험하고 최적의 머신을 찾아내는 등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10월 한달간 300점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객 판매 테스트에서 Café25 아메리카노가 하루 평균 1만5000잔이 팔리며 뜨거운 고객호응을 받았다.
 
특히 젊은 고객 층이 대거 모이는 오피스의 경우 하루 최대 250잔, 병원 상권은 150잔을 판매하는 등 Café25의 인기를 실감했다.
 
Café25 아메리카노 맛의 핵심인 원두는 콜롬비아, 콰테말라, 에티오피아 등 커피 유명 산지의 스페셜티급 원두가 사용됐고 GS25는 커피 본연의 맛과 향, 풍미가 살아날 수 있도록 각 원두의 특징에 맞게 개별 로스팅한 후 블랜딩했다.
 
아울러 GS25는 스위스에서 제작된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도입했음에도 판매가격을 1000원으로 책정했다.
 
고객이 손쉽게 직접 뽑을 수 있는 방식과 별도의 브랜드 로열티가 없는 GS25만의 자체 상품이라는 장점이 1000원으로도 프리미엄급의 원두커피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된 비결이다.
 
현재 아메리카노 2종(소형컵, 대형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전국 10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2016년 하반기까지 2000여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Café25 판매점은 출시를 기념해 5잔 구매시 1잔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이기철 GS리테일 MD개발팀장은 "Café25는 GS25의 대표 원두커피로 선보이기 위해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대표 원두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커피"라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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