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중장기 실적개선 본격화 전망 - 대신증권
입력 : 2016-02-15 07:18:40 수정 : 2016-02-15 08:58:14
대신증권은 15일 LG상사(001120)에 대해 "2016년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을 통한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확보됐다"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종전대비 13%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비교대상인 현대글로비스의 멀티플 하락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주가 상승 제약 요인이었던 자원·원자재 부문 대규모 손상차손 우려는 4분기 실적발표를 기점으로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범한판토스와 하이로지스틱스 인수로 드러난 총수 일가의 중장기 물류사업 확대 의지와 범한판토스를 중심으로 펼쳐질 LG그룹 지배구조 이슈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발표된 LG상사의 2015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억원을, 당기순손실은 23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340억원과 210억원의 컨센서스를 모두 크게 하회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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