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화요일, 조지아-버지니아서 힐러리-트럼프 승리
버몬트에서는 샌더스 승리 예상
입력 : 2016-03-02 09:36:11 수정 : 2016-03-02 09:36:11
미국 대선 경선 후보의 최대 승부처인 슈퍼화요일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힐러리 클린턴(사진)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조지아와 버지니아에서 승리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NYT)는 이날 경선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에서는 클린턴 후보가 조지아와 버지니아에서 또 다른 민주당 후보인 버니 샌더스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샌더스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인 버몬트에서 승리를 거뒀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화당의 경우에는 트럼프 후보가 조지아와 버지니아에서 승리를 거의 확정지었고 버몬트에서는 트럼프 후보와 존 케이식 공화당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11개주와 미국령 사모아, 민주당 국외 거주자 투표 등 총 13개 경선에서 트럼프 후보와 클린턴 후보가 대부분의 주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클린턴 후보가 미니애폴리스주의 한 커피숍에서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며 유세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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