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이자산운용은 14일 삼성, 현대, LG의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하이 3대그룹 플러스 증권 자투자신탁 1호[주식]'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과거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주역이었으며 지금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3대그룹(삼성,현대,LG) 계열 기업들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등으로 대표되는 3대그룹 계열사들은 뛰어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과 함께 경기변동에 민감한 IT, 산업재, 경기소비재, 금융섹터가 주력으로 경기 회복시 더욱 강화된 경쟁력으로 시장 지배력을 넓혀갈 가능성이 높은 산업군에 속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임은미 하이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이들 3대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견실한 실적을 보였으며, 세계적인 금융 및 경제위기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회사가치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다"며 "향후 글로벌 경기회복이 본격화되면 보다 양호한 성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하이 3대그룹 플러스 펀드'는 주식형 뿐만 아니라 혼합채권형 2개 펀드도 함께 출시하여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하이투자증권과 교보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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