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장기 성장 로드맵으로 고성장 유지할 것-삼성증권
입력 : 2016-03-18 14:07:17 수정 : 2016-03-18 14:07:1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삼성증권은 18일 삼립식품(005610)에 대해 확고한 장기 성장 방향성으로 벨류에이션 프리미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립식품은 중장기 성장잠재력이 있는 구매와 물류, 식자재 유통을 통합하는 뚜렷한 장기 비전이 있다"며 "국내 성장뿐 아니라 중국 진출 모멘텀까지 충분해 높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회사는 뚜렷한 장기 성장 로드맵을 통해 2020년까지 고성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삼립식품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8000억원, 7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9.0%, 26.9%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삼립식품의 본업인 제빵사업은 지난해 관리기준 매출비중 38.5%를 차지했다"며 "올해에는 카테고리 다양화와 디저트 중심의 프리미엄 제품 확대를 통해 전년대비 견조한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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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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