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 3개월째 판매 감소..환매 탓
입력 : 2009-09-29 10:08:3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이 3개월째 감소했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말 기준 적립식펀드판매 잔액은 75조 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 6730억원 감소했다.
 
적립식펀드 판매잔액은 지난 6월 이후 3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으며 감소폭도 적립식펀드 집계 이후 사상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이는 펀드에 가입하려는 투자자는 거의 전무한 상태에서 최근 지속적인 증시 상승으로 환매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적립식펀드 계좌수도 14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적립식펀드 계좌수는 1270만계좌로 전월보다 29만9000계좌나 줄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의 적립식 판매잔액은 전월대비 1조 3760억원 감소를 기록, 전체 적립식펀드 판매잔액 감소분 1조 6703억원의 82%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업과 보험업의 판매잔액도 전월대비 각각 2683억원,170억원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대부분 회사가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민은행(3,808억), 우리은행(2,505억), 신한은행(2,203억)의 경우 2천억이상 감소하는 등 은행권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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