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서울대, 준법감시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입력 : 2009-10-08 11:29:2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8일 서울대 법과대학과 공동으로 인증하는 준법감시 전문가 양성 특별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자본시장법 시행과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준법감시업무 담당자의 전문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대외적 신인도 제고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과 서울대 법대, 미국의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과 영국 레딩대학교 금융투자전문대학원(ICMA Centre)가 공동 참여한다.
 
교육과정에는 국내 규제관련기관 등의 실무부서와 교육내용 및 운영방식에 대한 의견수렴과 함께 금융위, 금감원, 거래소, 학계 및 업계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로 구성된 커리큘럼 자문위원회가 구성·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의 엄격한 수료기준을 통과할 경우 금융투자협회와 서울대법대 및 ICMA Centre-FINRA가 공동으로 수여하는 RCS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23일에 시작해 2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총 80시간 중 50%는 서울대에서 진행된다.
 
금융투자회사의 준법감시인과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책임자 및 규제관련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오는19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협회 정회원사는 수강료가 무료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kifin.or.kr)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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