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증자, 주가상승 모멘텀 뚜렷
유상증자 기업 시장대비 4.59% 초과수익
입력 : 2009-10-12 06:00:0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유상증자 결정공시를 한 기업들이 시장대비 초과수익률 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상증자와 주가등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초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를 한 기업은 공시 전후 10일간 시장대비 4.59%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공시일 직후 주가상승폭은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조사기간 중 유가증권시장에서 유상증자 결정 공시는 모두 196건으로 제3자배정이 103건, 전체의 52.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증자방식별로도 제3자배정의 주가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제3자 배정방식의 시장대비 누적 초과수익률이 8.28%포인트인 것을 비롯해 일반공모가 2.03%포인트, 주주배정이 -1.28%포인트 순으로 높았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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