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KTB투자증권은 30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실적 추정치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종전 6만원에서 6만2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양재 KTB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1분기 반도체 소재와 씬 글라스(Thin Glass) 실적 호조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향후 전사업 부문에 걸친 실적 개선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는 3D 낸드(NAND) 증설과 적충이 증가했고,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채택 확산, 2차전지는 전방 업체 대규모 증설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2차전지 소재 부문의 경우 리튬과 전해질 가격은 지난해 4분기 이후 상승세"라며 "회사의 매출원인 전해액 가격도 상승 전환이 기대되며, 2차전지 소재 실적도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연이은 어닝 서프라이즈로 회사의 주가가 강세"라며 "최근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재주가는 2016E 주가수익비율(PER) 8.5배로 동종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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