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 FAN 클럽' 출시
입력 : 2016-06-29 14:19:56 수정 : 2016-06-29 14:19:56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지주(055550)는 30일 신한은행·신한카드 등 7개 그룹사가 공동 운영하는 통합 포인트 서비스 '신한 FAN 클럽'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한 FAN 클럽은 기존에 운영하던 '마이신한포인트'의 적립 대상을 신한카드 이용실적과 그룹사 금융거래 실적으로 확대한 서비스다.
 
신한 FAN 클럽의 포인트를 활용하는 7개 그룹사는 신한은행·신한카드·신한금융투자·신한생명·신한캐피탈·제주은행·신한저축은행 등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온·오프라인 카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예적금·펀드·보험료 납입에도 쓸 수 있고, 환전과 금융수수료 납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어 비금융서비스인 SK텔레콤 통신데이터 이용권, 음원 이용권 같은 각종 디지털 컨텐츠 구매 및 스타벅스 커피쿠폰 구입 등도 가능하다.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해당카드 보유 시), 아모레뷰티 포인트, SSG머니(7월초 예정) 같은 제휴사의 포인트·마일리지로 전환도 가능하다. 
 
3만 포인트 이상(우수거래 고객인 Tops고객은 1만 포인트 이상) 적립된 경우 캐시백(현금으로 전환) 신청도 가능하다.
 
또한, 신한 FAN 클럽은 신한 FAN 앱에 탑재돼 이용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 FAN 앱에 있는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FAN페이(앱카드) 간편결제, GS25, 교보문고, 11번가 등 12개 제휴사 연계 서비스, 운세, 게임 등 FUN 기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180개사가 입점한 신한카드 올댓쇼핑몰을 통해 다양한 생활, 소비 컨텐츠 구매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470만명의 신한 FAN 이용자는 고객 동의 절차로 신한 FAN 클럽을 이용할 수 있다. 1800만명에 달하는 신한카드 포인트 보유 고객과 신규고객도 앱을 다운로드 한 후 간단한 등록절차를 거치면 곧바로 사용할 수 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신한 FAN 클럽은 포인트도 자산이라는 관점으로 고객들이 포인트를 쉽게 적립하고, 편리하고 가치있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만들었다"며 "고객들이 신한 FAN 클럽을 자주 접속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소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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