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신약과 신소재 성장성으로 저평가 탈피할 것-하이투자
입력 : 2016-07-11 08:03:23 수정 : 2016-07-11 08:03:23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코오롱(002020)에 대해 바이오 시얀과 신소재 성장성 부각으로 저평가를 탈피할 것이라고 1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은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의 자회사인 미국 티슈진사는 인보사에 대해 미국 FDA 임상 2상을 완료한 이후 지난해 5월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며 "지난 5월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티슈진사 1.1% 지분에 대해 10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기업 가치를 확인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 연구원은 "자회사인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세계 최초로 투명 폴리이미드(PI)를 개발했는데 PI는 극저온과 극고온에서도 제품 성질이 변하지 않는 수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이라며 "향후 폴더블폰 등이 출시된다면 PI가 유리를 대체하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듀폰과의 소송, 네오뷰코오롱, 코오롱글로벌 등의 리스크가 안화됐으므로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 될 것"이라며 "리스크 완화 및 성장성 부각 등을 고려할 때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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