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하반기 안정적 실적흐름 전망…목표가 상향-대신증권
입력 : 2016-08-04 12:09:58 수정 : 2016-08-04 12:09:58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대신증권은 4일 LG상사(001120)에 대해 하반기는 물류와 인프라 호조로 최소 상반기 수준의 안정적 실적흐름을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1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물류부문은 3분기 성수기에 진입해 상반기보다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인프라부문도 애탄크래커 기성률 상승과 액화정제(GTL) 프로젝트 계약체결에 따른 성공수수료 인식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반기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어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린 1조원 규모의 정유공장 2차프로젝트를 통해서도 향후 완만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대규모 손실을 반영한 자원부문은 규모가 점차 축소되고 있고 원자재수익성이 안정되고 있어 더 이상 LG상사의 불안요소가 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회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567억원, 4분기에는 592억원을 전망한다"고 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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