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이, 아쉬운 상반기지만 하반기 기대-신한투자
입력 : 2016-08-12 11:14:26 수정 : 2016-08-12 11:14:26
[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아이에이(038880) 대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는 기대해볼만하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6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진주형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171억원, 영업이익은 6억원을 기록했다"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에서 76.9% 역성장했다"고 말했다.
 
진주형 연구원은 "자회사인 하이브론이 생산설비를 정비하면서 HPM 생산이 줄었고, 공장 이전으로 국내 고객사의 부품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진 연구원은 "3분기에 하이브론의 정비가 끝나고 HPM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모듈 매출은 2분기 68억원에서 3분기 87억원으로 성장이 기대된다"며 "3분기 총 매출액은 208억원, 총 영업이익은 21억원이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진 연구원은 "연간 상저하고의 실적을 감안하면 유상증자 이슈로 주가가 하락한 지금이 주식을 매입할 적기라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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