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자금조달 한달새 '뚝'
주식발행 46% 감소..'게걸음장세' 영향
입력 : 2009-11-16 13:51:5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기업들의 주식과 회사채 발행이 감소한 반면 은행채 발행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의 증권 공모를 통한 자금 조달실적은 9조4671억원으로 지난 9월에 비해 1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과 일반 회사채 발행이 줄었기 때문으로 지난달 주식발행은 지난 9월에 비해 46.4% 급감한 894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은 지난 9월에 비해 26.8% 감소한 5조1976억원을 기록했다.
 
대기업 회사채 발행은 2조4198억원으로 지난 9월에 비해 1조1816억원 줄어든 반면 중소기업은 1788억원으로 지난 9월에 비해 30% 이상 늘었다..
 
은행채 발행은 3조2750억원을 기록해 지난 9월에 비해 31.3% 증가했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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