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유가 약세·실적 부진 원인 하락 출발… 다우 0.11%↓
입력 : 2016-10-11 22:41:54 수정 : 2016-10-11 22:41:54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국제 유가가 약세로 돌아서고 실적시즌 돌입에 따른 실망 매물 출현으로 미국 뉴욕증시가 11일(현지시간)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19.31포인트(0.11%) 내린 1만8309.73을 기록 중이다. 
 
S&P 500 지수는 3.01포인트(0.14%) 떨어진 2160.65를, 나스닥 지수는 7.45포인트(0.14%) 하락한 5321.23을 각각 기록 중이다. 
 
전날 3% 넘게 오르며 에너지 업종을 중심으로 뉴욕증시를 끌어올렸던 국제 유가는 약세로 돌아섰다. 
 
장 초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은 전날보다 0.08%(0.04달러) 떨어진 배럴당 51.31달러에 거래됐다. 유럽 시장의 브렌트유 12월물은 0.19%(0.10달러) 내린 배럴당 53.0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실적시즌 개막을 알린 알코아는 3분기 매출 52억1000만달러, 주당이익 32센트라는 성적표를 제출했지만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폭락 중이다. 
 
건설자재 공급업체 패스널도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0.17% 하락 중이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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