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 내년부터 0.3%줄어
국세청 "무이자할부 납세도 검토"
입력 : 2009-11-26 14:18:2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내년부터 신용카드를 이용한 국세납부 수수료가 줄어든다. 
 
26일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신용카드 국세납부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1.2%로 0.3%포인트 인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납부대행수수료에 대한 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납세할 세금이 500만원인 경우 현행 7만5000원인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6만원으로 1만5000원이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국세기본법 개정안에 따라 내년부터 신용카드 납부한도가 500만원으로 늘어나고 납부 대상 세목이 모든 세목으로 확대될 경우 우려되는 납세자의 부담을 줄여주기위한 것이다.
 
최근 13개 신용카드회사 등과 납부수수료 인하를 합의한 국세청은 "무이자 할부 납세방안 등도 협의하는 중"이라며 "납세부담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세연 기자 ehous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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