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퀘스트, 가존사업+투자회사 성과 기대-대신증권
입력 : 2017-03-09 08:27:52 수정 : 2017-03-09 08:27:52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대신증권은 유니퀘스트(077500)에 대해 안정적인 기존 사업에 투자한 회사들의 성장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9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유니퀘스트는 비메모리 반도체를 해외에서 수입해 국내 IT업체에 공급하는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국내 고객사가 700여개로 안정적이며 전방산업도 다양해 경기흐름에 따른 부침이 크지 않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양주 연구원은 "자율주행 핵심기술 중 하나인 ADAS 전문업체 피엘케이테크놀로지 지분 56.4%를 인수한 점은 자동차 전장 매출 확대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분 43%를 보유한 드림텍은 중저가폰 지문인식모듈 대부분의 물량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올해 급격한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래창조 UQIP 투자조합을 통해 투자한 모바일어플라이언스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서 약 60억원 수준의 매각차익이 1분기에 반영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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