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웅 10.3만원→13만원 목표가 상향-현대證
입력 : 2010-01-18 09:01:04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현대증권은 태웅(044490)에 대해 세계 최대 풍력단조품 회사로서의 위상에 원전단조 업체의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18일 “태웅의 1만5000톤 프레스는 세계 최대 규모로 초대형 원전단조품 생산에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태웅에 대한 국내외의 러브콜이 증가해 태웅은 초대형 설비를 앞세워 단조시장의 선점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 영국이 약 130조원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발표하면서 해상풍력 시장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글로벌 풍력터빈메이커들의 수주가 전년대비 약 38% 증가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프로젝트 파이낸싱 환경이 개선되고 있고 최근 철강가격 상승으로 풍력터빈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아 수주회복세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하반기로 가면 갈수록 풍력단조품 수주와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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