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램버스와 7억달러 규모 특허 라이센스 계약
5년간 총 7억달러 규모..2억달러 선지급
입력 : 2010-01-20 12:10:02 수정 : 2010-01-20 12:10:02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반도체 기술업체 램버스와 특허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반도체 전제품과 관련된 특허 기술을 대상으로 한 이번 라이센스 계약으로 삼성은 램버스의 특허관련 기술을 사용할수있게 됩니다.
 
계약기간은 1월19일부터 2015년 1월18일까집니다.
 
이번 계약체결로 삼성이 램버스에 지급하게되는 로열티는 총 7억달러이고요
대금지급은 2억달러를 우선 지급하고 향후 5년간 매 분기별로 2500만달러씩 지급하게됩니다.
 
삼성은 특허 라이센스이외에 램버스사에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도 체결했습니다. 모바일 메모리분야 협력을 위한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램버스사가 신규로 발행할 주식에 총 2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또 삼성은 지난 2005년 6월24일 이후 공시한 램버스 관련 2건의 소송을 포함해 양사가
진행중인 소송도 취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민희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라이센스 계약 체결이 삼성전자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특허분쟁과 관련된 충당금은 이미 적립이 완료된 상태이고' 또 이번 계약은 기존 라이센스의 연장수준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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