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흥철강, 공모시장 열기 따라잡기..8%↑
입력 : 2010-01-25 10:49:27 수정 : 2010-01-25 10:49:27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 1호인 영흥철강(012160)이 상장 첫날 공모시장에서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영흥철강은 시초가가 공모가 1만2000원보다 400원(3.3%) 높은 1만2400원에 형성된 이후 초반 버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공모가가 낮았다는 저가 메리트가 작용해 추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시초가보다 1050원(8.47%) 상승한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영흥철강은 지난주 공모시장에서 491.86대 1의 높은 경쟁률과 1조300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주목받았습니다.
 
영흥철강은 압연강재의 하나인 와이어 로프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지난 1998년 6월 외환위기와 철강시장의 악화, 관계회사들에 대한 자금지원과 지급보증 등의 문제로 부도났었는데요.
 
지난 2004년 정리계획변경계획안이 인가되면서 한국철강(현, KISCO홀딩스(001940))에 인수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89억원, 당기순이익 56억44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총주식수 562만1724주 가운데 유통가능 주식은 266만8884주로 총 주식수의 47.5%입니다.
 
액면가 5000원대비 공모가 부담은 적었지만,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IT와 정책수혜주가 아니라는 점에서 공모가대비 상승탄력은 상대적으로 덜한 모습입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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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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