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나무랄 데 없는 자체사업 실적…목표가 '상향'-IBK투자
입력 : 2017-08-07 09:27:13 수정 : 2017-08-07 09:27:13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7일 두산(000150)에 대해 나무랄 데 없는 자체사업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의 자체사업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그동안 힘들었던 사업부는 개선됐고,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오히려 더 좋은 실적이 나올 수 있을까를 걱정할 정도"라며 "성수기와 마진 상승에 의한 수익 개선 효과가 2분기에 몰려, 3분기에는 다소 주춤할 수 있으나 작년보다 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김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순이익이 기대에 못 미쳤다"며 "환손실로 영업외비용이 증가했고, 부동산 매매로 법인세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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