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콘시스템, 고흥산업고와 드론 인력양성 협력 업무체결
입력 : 2017-11-13 15:05:00 수정 : 2017-11-13 15:05:00
[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퍼스텍(010820)의 자회사 드론 개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은 대전본사에서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와 ‘드론 관련 우수기능 인력양성 및 현장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유콘시스템이 올해 고흥산업고에 신설된 드론학과 학생들에게 ▲드론 기술력과 정보 전달, ▲산업체 참여를 통한 실습기회 제공, ▲향후 우수인력 채용 등 인력양산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드론 운용 교육사업을 연내 착수할 계획"이라며 "국내 유일 무인항공기 규제프리존으로 선정된 전남 고흥군의 고흥산업고와 업무협약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재근 유콘시스템 대표는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인 드론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전문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사 드론 기술의 노하우뿐 만 아니라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콘시스템은 2001년 설립된 드론 개발 전문업체로 군수용 및 민수용 등 다양한 용도의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전남 고흥군과는 지난해 국산 농업용 드론의 전국적 보급 확대와 지역경제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농업용 드론 실증·보급사업'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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