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당진공장 노동자 협착 사고로 숨져
입력 : 2017-12-14 11:49:19 수정 : 2017-12-14 13:57:11
[뉴스토마토 구태우 기자]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정규직 노동자가 협착 사고로 숨졌다. 고용노동부의 산업재해 관련 근로감독 중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노동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공장 생산직 노동자 주모씨는 13일 오후 A지구에서 FM 스탠드 보수작업 중 기계에 끼여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현대제철노조(당진)는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사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고용부와 경찰은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부의 근로감독 중 발생한 사고인 만큼 파장도 예상된다. 고용부는 지난 11일부터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상시 근로감독을 진행 중이다. 당진공장 안전 정기점검 기간 마지막 날 중대 재해사고가 발생, 안타까움을 더한다. 
 
구태우 기자 good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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