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스트로, 새 CEO에 마커스 스텔만
입력 : 2018-04-17 18:19:44 수정 : 2018-04-17 18:19:44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독일계 화학기업 코베스트는 오는 6월1일자로 마커스 스텔만 최고영업책임자(CCO)를 최고 경영자(CEO)에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베스트로는 이달 1일 토마스 토이퍼 CFO를 신규 선임하며 CEO, 최고기술경영자(CTO) 등으로 경영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현 패트릭 토마스 CEO는 약 12년 임기를 끝으로 은퇴한다. 그는 2007년 코베스트로의 전신인 바이엘 머티리얼사이언스의 최고경영자로 취임했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 플라스틱유럽의 회장을 역임한 것을 비롯해 유럽 지질학회와 세계플라스틱위원회 등의 협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15년 바이엘그룹에서 분사한 이래 현재까지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은퇴를 앞둔 패트릭 토마스 코베스트로 최고경영자(CEO)와 마커스 스텔만(오른쪽) 신임 CEO. 사진/코베스트로 제공
 
리차드 포트 코베스트로 감사회 의장은 "그간 패트릭 토마스 CEO가 이뤄낸 성과와 그의 업적에 깊은 존경심을 표한다"며 "그의 우수한 리더십으로 업계 내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베스트로는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우레탄, 코팅, 페인트와 접착제 원료, 특수필름, 반도체와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한다. 국내외 대기업에 화학제품을 공급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경기도 용인에 폴리머 기술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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