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상장 후 시장대비 초과상승 기대"-현대證
입력 : 2010-03-11 08:55:5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대한생명 상장으로 보험업과 금융업 비중이 늘고 상장 초기 기업공개 효과로 인해 시장대비 초과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생명은 오는 17일 상장된다. 확정공모가 8200원을 가정할 경우 시가총액은 7조원 남짓으로 예상된다.
 
김철민 현대증권 연구원은은 11일 "대한생명 상장 이후 보험업과 금융업의 시장비중은 16.27%, 3.0%로 상장이전 대비 0.68%포인트, 0.79%포인트 증가한다"면서 "전기전자 업종은 대한생명 상장으로 인해 시장비중이 소폭(0.18%포인트) 감소하는 등 상장 후 코스피 내에서 대한생명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0.8%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상장된 4개국가의 생보사 4개사를 대상으로 상장 이후 주가흐름을 조사한 결과 상장직후 벤치마크 대비 초과상승하는 IPO효과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가 극대화되는 시점은 상장일 이후 3~28일로 다양했고, 최소 6.3%포인트에서 최대 15.6%포인트까지 벤치마크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례편입 조건을 충족할 경우 오는 6월에 코스피200에 편입될 것"이라며 "편입시 대한생명의 위상은 시가총액 기준 32위, 유동비율을 감안한 유동시가총액 기준으로는 63위권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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