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환율 등 시장 '무덤덤'.."예상됐던 금리동결"
입력 : 2010-03-11 10:15:57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올해 첫 네마녀의 날(쿼드러플위칭데이) 주식시장은 양호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를 현재 2%로 13개월 연속 유지하기로 했지만 이미 예상됐던 터라 증시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이다.
 
11일 오전 10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36%) 오른 1668.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외국인들은 564억원 순매수하며 8일째 매수세를 지속하고 있고, 기관도 292억원 사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쿼드러플위칭데이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금리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견조한 모습이다.
 
프로그램매매에선 매수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차익거래에서 335억원, 비차익거래에서 188억원 순매수로 총 524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전날 심상범 대우증권 연구원은 "이번 만기의 프로그램매물 출회 여부는 투신 인덱스의 매매 향방에 달려있다"고 진단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51%, 1.55%씩 오르고 있고, 매각 재추진에 나선 외환은행(004940)도 4.46% 급등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005380)LG화학(051910), SK텔레콤(017670) 등은 소폭 조정을 받으면서 엇갈리는 분위기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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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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