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와이파이 지원 일반폰 출시
입력 : 2010-03-15 08:13:4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송수연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무선랜(Wi-Fi, 와이파이)을 통해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일반 휴대폰인 SKY ‘웹홀릭(IM-U570K)’을 출시했다.
 
기존에 와이파이가 지원되는 일반 휴대폰으로 KT Tech의 ‘EV-F110’ 모델이 있었으나 와이파이를 통한 인터넷 전화만 지원됐다.
 
이번에 출시한 팬택의 ‘IM-U570K’는 데이터 완전 자유요금제 가입 시 KT에서 제공하는 ‘쿡&쇼존’(구 네스팟존)에서 인터넷전화, 웹서핑,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 올해 KT가 1만4000여 곳의 ‘쿡&쇼존’을 추가로 확대할 계획에 따라 무료로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범위가 확대돼 고객들은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KT측은 밝혔다.
 
KT는 일반폰 사용자의 와이파이를 활용한 데이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쿡&쇼존’ 뿐만 아니라 일반 와이파이망에서도 웹서핑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웹홀릭은 3인치 WQVGA 액정 스크린의 풀터치 휴대폰으로 와이파이 기능뿐만 아니라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지상파 DMB 및 글로벌 로밍(WCDMA + GSM)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60만원대이다.
 
향후 KT는 삼성, LG, KT Tech 등의 제조사를 통해서도 와이파이 기능을 지원하는 일반 휴대폰들을 출시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송수연 기자 whalerid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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