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금융株, 예대금리차 15개월만에 최고치..'강세'
입력 : 2010-03-30 10:06:40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지난달 예대금리차가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이자마진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감으로 금융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우리금융(053000)은 전거래일 대비 750원(4.76%) 오른 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과 도이치증권(DSK)에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
 
기업은행(024110)의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600원(4.24%) 오른 1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금융지주(086790)는 1250원(3.77%) 오른 3만4450원에, KB금융(105560)은 1100원(2.08%) 오른 5만3800원에 거래되며 모두 외국계 증권사에서 적극적인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500원(1.37%) 오른 4만4500원에 거래되며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증권과 메릴린치증권에서 대량 매수가 진행되고 있다.
 
같은시각 외환은행(004940)은 300원(2.26%) 오른 1만3600원에, 제주은행은 80원(1.37%) 오른 5930원에 기록하고 있다.
 
부산은행(005280)전북은행(006350), 대구은행(005270)도 0.5%내외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지난 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신규취급액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인 예대금리차는 2.24%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11월 2.33%포인트 이후 3개월만에 최대폭으로 벌어졌다.
  
2월말 예금은행의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3.18%, 총대출금리는 연 5.94%를 기록해 잔액기준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인 예대금리차는 2.76%포인트로 전월대비 0.05%포인트 확대됐다. 2008년 11월 2.89% 이후 최대 예대금리차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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