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수요개선 전망..'비중확대'-NH證
입력 : 2010-05-25 08:51:59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NH투자증권은 25일 수요개선 효과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화학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한 안정적인 수요증가가 기대된다"며 "또한 중동 등에서의 신설비 가동 지연으로 화학제품 가격이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IT, 태양광전지관련 소재 등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국내 화학업체들의 실적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화학업종 내 톱픽으로 호남석유(011170)SKC(011790)를 꼽았다.
 
최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경우 올해 중국 경기부양 효과 지속, 세계 경기 회복 등으로 안정적인 영업이익 확보가 기대된다"며 "재무구조가 우량해 향후 1 ~ 2년간 증가한 현금을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업실적에 대한 높아진 신뢰도로 인해 동사 주가 저평가는 점진적 해소딜 것"으로 전망했다.
 
SKC에 대해서는 "원가 경쟁력 강화 등으로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며 향후 SK그룹의 태양광 사업 진출, 2차 전지 사업 강화 등으로 소재부문에서 실적개선도 이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토마토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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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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