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실적호전 지속 예상-대신證
입력 : 2010-06-03 08:46:31 수정 :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대신증권은 3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 2분기 및 하반기 실적호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올 2분기 기준 발광다이오드(LED)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LED는 삼성전자(005930)의 LED TV 판매 호조와 높은 수율에 힘입어 고마진을 시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특히 MLCC는 LED TV(2D,3D), 스마트폰 비중이 확대되고 있어 공급 증가대비 수요 증가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일본 경쟁사대비 여전히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올 하반기에도 고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은 2401억원으로 추정되며 전자부품업종 가운데 실적의 차별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며 "3분기의 영업이익은 287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19.7%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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