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1분기 영업익 1364억원…전년비 35% 상승
입력 : 2020-04-23 14:04:41 수정 : 2020-04-23 14:04:41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별도기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364억원, 매출액 1조38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35.7%, 13.9%씩 규모가 커졌다. 영업이익률은 13.6%로 전년 동기 11.4%에서 2.2%포인트 올랐다.
 
회사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 시티 등 대형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인식돼 매출이 1조원을 넘었다고 설명했다. 외주사업 실적과 자체사업지인 청주 가경 아이파크 2단지의 준공 실적이 반영돼 영업이익도 상승했다. 
 
재무건전성도 한층 개선됐다. 1분기 현금성 자산은 약 1조9667억원으로 전기 대비 9614억원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02.1%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1조원의 매출과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라며 ”한층 강화된 펀더멘털을 토대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 용산 철도병원 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현대산업개발 CI. 이미지/HDC현대산업개발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김응열